감
이 맑은 가을 햇살 속에선
누구도 어쩔 수 없다
그냥 나이 먹고 철이 들 수밖에는
젊은 날
떫고 비리던 내 피도
저 붉은 단감으로 익을 수밖에는─.
'Poem' 카테고리의 다른 글
우울한 샹송 - 이수익 (0) | 2022.01.22 |
---|---|
봄길 - 정호승 (0) | 2022.01.22 |
감자 까먹으며 - My (0) | 2022.01.13 |
사평역에서 - 곽재구 (0) | 2022.01.12 |
승무 - 조지훈 (0) | 2021.08.16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