Poem

감 - 허영자

아트라이프 우니 2022. 1. 22. 19:25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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출처: 123rf

이 맑은 가을 햇살 속에선
누구도 어쩔 수 없다
그냥 나이 먹고 철이 들 수밖에는

젊은 날
떫고 비리던 내 피도
저 붉은 단감으로 익을 수밖에는─.